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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라스 가는 길> 빨간 모자 할머니의 특별한 모험 - ‘언제 또 이곳에 올 수 있을까.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할망구’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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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봉화 산골마을 여든넷 할머니 


 하늘 끝 성지 카일라스에 오르다!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고자 했던 어머니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푸른 새벽을 만날 수 있는

티베트의 성지 카일라스로 떠났다.

바이칼 호수에서 티베트까지, 인생을 닮은 아름다운 길 위에서

“여든 네살 생일을 정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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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불교의 성지, 우주의 중심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순례의 여정!
<나의 산티아고>를 잇는 한국판 순례 영화의 탄생!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순례길은 산티아고 순례길일 것이다.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산티아고 순례길은 영화 <나의 산티아고>, 예능 <스페인 하숙>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목받으며 

한국인만 매해 몇 천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순례지이다. 산티아고가 유럽의 대표적인 순례길이라면 

아시아의 산티아고는 불교의 성지인 카일라스이다. 티베트에 위치한 카일라스는 불교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일컫는 수미산으로, 힌두교, 라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은 마흔여덟 살 정형민 감독과

 여든네 살의 이춘숙 할머니가 아시아의 성지임에도 우리에게는 낯선, 카일라스를 향한 순례를 시작하며 시작된다.
 
 모험의 주인공이자 정형민 감독의 어머니인 이춘숙 할머니는 일찍 남편과 사별한 후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꿈을 잠시 잊고 살아온 평범한 한국의 어머니로, 어린 자녀들이 장성한 후에는 경북 봉화 산골마을에서

 평온한 노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먹도록 세상을 위해서 한 일이 없다며 지나온 삶에 대해서 후회도 하고

, 또 ‘세계테마기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등의 방송을 통해 오지에 사는 사람들을 보며 뭉클한 마음을 느끼기도 했다. 

2014년, 히말라야에 다녀온 정형민 감독이 까그베니 마을에 있는 오래된 절 이야기를 하자 이춘숙할머니는 

함께 순례를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다. 이춘숙 할머니는 이전까지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정형민 감독이 지난 20년 동안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 관광을 하자고 권했지만 한결같이 거절해왔다. 

그런 어머니가 먼저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밝힌 순례길에 기뻤던 정형민 감독은 주변의 만류를 뒤로 한채

 어머니의 손을 잡고 처음에는 히말라야로, 그다음에는 카일라스로 떠난다. 이춘숙 할머니에게 이 순례여정은

 청년시절의 열정과 꿈이자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겠다는 간절한 소망이었다.
 
 바이칼 호수, 몽골 대초원, 고비 사막, 알타이 산맥, 타클라마칸 사막, 파미르 고원, 그리고 티베트 카일라스 산까지,

 중년의 아들과 노년의 어머니가 함께 한 순례의 여정은 인생의 굴곡을 닮은 길과 뜻밖의 인연들이 연결되면서

 삶을 되짚어보게 만든다. 더불어 카메라는 길 위의 어머니를 애틋하게, 따스하게 담으며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앵글로 경탄을 자아내는 풍경을 선사한다. 여든넷의 나이에 20,000km에 달하는 길을 육로로 완주한 할머니의 

여정은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전해지며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나 청춘인 인생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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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산골마을 빨간 모자 할머니,
젊은 시절의 꿈을 찾아 카일라스를 향한 모험을 시작하기까지!
최고령 오지 탐험가 이춘숙 할머니의 특별한 순례기

 
 ‘밀레니엄 세대’로 표상되는 새로운 성격의 청년들이 등장한 지금, 노년 세대도 이전의 장년층과는 다른 정체성을 

보인다. 이들은 경제 일선에서 은퇴한 뒤 자금과 시간적 여유를 갖고 새로운 직업을 갖거나 취미생활에 열중하는 

신노년층으로 오팔 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ves)로 불린다. 연륜에서 오는 전문성으로 소통하거나, 

살아도 살아도 새로운 인생의 맛을 전하는 실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등 오팔 세대는 ‘꼰대’가 아닌 롤모델로

 노년의 삶의 즐거움을 주체적으로 누린다. <카일라스 가는 길>의 주인공, 이춘숙 할머니도 여든이 넘은 나이에

 꿈을 이룬 최고령 오지 탐험가이자 새로운 오팔 세대의 일원으로 다가간다. 바이칼 호수부터 티베트 카일라스에

 이르기까지, 육로 20,000km에 이르는 길을 완주한 모험의 주체가 바로 여든넷의 할머니라는 점은 놀라움과

 경탄을 자아낸다. 미디어에서 ‘할머니’는 대체로 자녀, 손자들에게 헌신하는 넓은 의미의 어머니상으로 그려지지만

 <카일라스 가는 길>의 이춘숙 할머니는 다르다. 넘치는 모성애로 여행에서 만나는 이들을 따스하게 안아주면서도

 매일 새롭게 마주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으며 여정의 과정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다. 

80여 년의 인생을 살았지만 여전히 할머니는 새로운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고, 또 세상에 대해 배운다.
 
 1934년생인 이춘숙 할머니는 당시 흔치 않았던 대학을 다닌 신여성이자 농사교도소 초대 공무원으로 

농촌계몽운동에 힘 쓴 이력을 갖고 있다. 25살 때 농촌계몽운동 홍보 다큐 ‘농부를 돕는 사람들’에 담긴 

이춘숙 할머니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열정으로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 이춘숙 할머니는 독신주의자로

 평생을 계몽운동에 헌신하려 하였으나 이십 대 후반에 사랑에 빠지고 서른에 국어학자 이희승 박사의 주례로 결혼을 한다.

 하지만 37살에 남편은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이후 두 아이를 돌보기 위해 사직하고 꿈을 묻어둔 채 자녀를 양육하는

 일에 힘썼다. 정형민 감독에게 함께 여행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던 2014년, 이춘숙 할머니는 여든한 살이었다. 

잊고 있던 꿈에 대한 열정으로 2014년 히말라야와 그 너머 무스탕으로 순례를, 2017년 바이칼 호수를 시작으로 

고비 사막과 파미르 고원을 거쳐 티베트의 성산 카일라스로 향하는 순례를 떠난다. 정형민 감독은 ‘어머니의 순례는

 치열한 삶과 열정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노인을 세상과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똑같은 인간이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멘토로 존경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순례의 여정을 담은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감독의 기획 의도대로 <카일라스 가는 길>은 도전하는 마음만은 청년이나 다름없는 

최고령 오지 탐험가 할머니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무기력해지는 시대에 큰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INFORMATION

제 목 카일라스 가는 길

제 작 빅트리

배 급 영화사 진진

감 독 정형민

개 봉 2020년 9월 3일

SYNOPSIS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고자 했던 어머니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푸른 새벽을 만날 수 있는

티베트의 성지 카일라스로 떠났다.

바이칼 호수에서 티베트까지, 인생을 닮은 아름다운 길 위에서

“여든 네살 생일을 정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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