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교섭 - “어떤 경우라도 희생자를 안 만드는 게 이 협상의 기조 아닙니까?”
2023.01.13

교섭

  • 제작 (주)영화사수박 Watermelon Pictures Co., Ltd.

  •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Plus M Entertainment

  • 감독 임순례

  • 2023-01-18 개봉

“어떤 경우라도 희생자를 안 만드는 게 이 협상의 기조 아닙니까?”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발생한다.
교섭 전문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처음인 외교관 재호(황정민)가 현지로 향하고,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을 만난다.
원칙이 뚜렷한 외교관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입장도 방법도 다르지만, 두 사람은 인질을 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살해 시한은 다가오고, 협상 상대, 조건 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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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라도 희생자를 안 만드는 게 

이 협상의 기조 아닙니까?”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발생한다.
 교섭 전문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처음인 외교관 재호(황정민)가 현지로 향하고,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을 만난다.
 원칙이 뚜렷한 외교관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입장도 방법도 다르지만,
 두 사람은 인질을 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살해 시한은 다가오고, 협상 상대, 조건 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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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사상 최악의 한국인 피랍사건 발생!"
 
 아프가니스탄으로 단체 입국한 한국인들이 탈레반의 인질이 되는 피랍사건이 발생한다. 전례 없던 사상 최악의 피랍사건에서 시작되는 영화 <교섭>의 소재는 언뜻 자극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교섭>은 피랍된 인질들이 아닌, 그들을 구하러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영화 <교섭>은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동분서주한 이들의 존재와, 그들이 어떤 과정과 고민을 거쳐 교섭을 이뤄냈을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임순례 감독의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을 구해야 한다는 절대절명의 이야기”라는 말은 선악의 이분법보다 사람을 구하러 간 사람들의 이야기에 방점을 찍는 영화 <교섭>을 단적으로 설명한다. 임순례 감독이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들의 사명감에 중점을 찍은” 이유기도 하다. 피랍사건과 인질들의 구출이라는 발단과 결말의 토대 위에, 교섭 작전의 디테일과 캐릭터라는 주요 뼈대를 채워 넣은 영화 <교섭>의 스토리는 오직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이들의 사명감을 엔진삼아 달려 나간다. 그리고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을 중심으로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교섭에 임하는 사람들의 악전고투의 굽이굽이, 기필코 인질을 구해야 한다는 원칙을 붙들고 고군분투하는 인물들과 함께 마음이 움직이는 경험을 약속한다. 또한 국가의 존재 이유와 생명의 가치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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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살해시한 24시간, 교섭에 실패하면 인질들이 죽는다

 교섭 상대, 조건 등 모든 것이 변하는 사상 최악의 교섭 작전!
 
예측불허의 긴장감 속,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다!"

 
  피랍사건 발생부터 인질들의 구출까지 <교섭>의 타임라인은 한국인 인질을 납치한 직후 탈레반이 최초 통보한 살해시한 24시간을 기점으로 긴박하고 촘촘하게 흘러간다. 피랍사건 발생 직후,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한국군의 철군 및 인질들과 같은 수의 탈레반 수감자를 석방하라는 조건을 내건 성명을 발표한다. 전례 없는 사태 앞에서 외교부 ‘정재호’ 실장을 포함한 대응팀은 오직 살해시한 전에 인질을 구출해야 한다는 절대절명의 과제만 가진 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도착한다. 가장 먼저 공식 채널인 아프가니스탄 외무부를 통해 탈레반 수감자 석방을 시도해 보지만 한국인 인질 문제보다는 정권 안정이 더 중요한 그들의 협조를 얻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외교적으로 가능한 패는 어느 것도 통하지 않고 교섭 작전은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난항의 연속이다.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알 수 없는 탈레반의 속내와, 테러리스트와의 직접 협상은 있을 수 없다는 외교부의 공고한 원칙 등 진퇴양난의 위기 속에서 외교관 ‘정재호’와 국정원 요원 ‘박대식’을 주축으로 한 교섭팀은 오직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현지에서 찾을 수 있는 온갖 방법과 루트로 협상을 시도해 나간다. 한 차례 연장된 살해 시한, 하지만 그들이 찾아낸 대안은 또 다시 무산되고 시계 바늘은 가차없이 돌아간다. 인질들에게 남은 삶의 시간은 교섭팀이 목숨 걸고 답을 찾아내야 될 시한이다. <교섭> 작전을 지속하는 과정 속, 과연 이들이 어떻게 인질들을 구출할 것인지, <교섭>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야 하는 예측불허상황 속 인질들의 목숨을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나선 최종 교섭 현장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극한의 서스펜스로 관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옭아 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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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주의 외교관

현지에 익숙한 국정원 요원과 유일한 한국인 통역

 황정민, 현빈, 강기영! 그들의 흥미로운 첫 만남!"
 
 황정민, 현빈, 강기영. 신뢰감과 연기력, 작품이 궁금하게 만드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세 배우를 처음 한 스크린에서 만난다는 사실은 영화 <교섭>을 보고 싶게 만드는 첫번째 이유다. 이질적인 세 배우들을 불러모은 <교섭>은, 피랍사건이 아니었으면 절대로 만날 일 없었던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세 인물이 ‘교섭’을 함께 하며 서로를 변화시키고 성장해가는 영화 속 이야기와 겹쳐지며 남다른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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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스크린에 펼쳐지는 혼돈의 땅, 아프가니스탄!"


 황정민이 연기한 유능한 외교관이자 협상가인 ‘정재호’는 탈레반과 교섭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 자체가 외교적으로 최악의 패라는 원칙주의에서, 서서히 그러나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는다. 교섭 실패의 좌절, 살해된 인질을 마주할 때의 참담함,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거는 결단까지. 황정민은 “자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외교부의 중요 사명 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라는 대사로 상징되는 ‘재호’의 파노라마 속에 관객을 동참시키는 설득력으로 <교섭>을 끌고 간다. 현빈이 연기하는 국정원 요원 ‘박대식’은 기존의 쿨하고 멋진 선망을 자극하는 캐릭터들과도, 황정민이 연기하는 외교관 ‘정재호’와도 대비된다. ‘국정원 또라이’로 불리는 데서 알 수 있듯, 기피 대상일 수 있는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 전문 요원으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섭에 임한다. 과거 피랍 사건이 남긴 트라우마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도 인질의 목숨을 잃지 않겠다는 그만의 방식은 외교관 ‘재호’와 대조되며 입체적인 터닝 포인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들 사이, 아프가니스탄 유일의 파슈토어 통역 전문가를 자처하는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 역의 강기영이 돈만 주면 뭐든 할 것 같은 현지화 지수 100%의 위트와 연기력으로 <교섭>의 극적 재미에 또 다른 물꼬를 튼다. 임순례 감독은 세 배우의 협업에 대해, “황정민 씨와는 <와이키키 브라더스>이후 21년 만인데, 관객을 설득할 수 있는 힘있는 배우가 필요했고 그는 훌륭하게 영화의 중심을 잡아 주었다. 현빈 씨는 늘 함께 하고 싶었던 배우였고, 우리가 보지 못했던 거칠고 자유로운 모습을 ‘박대식’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실제 절친한 사이인 황정민 씨와 현빈 씨의 투샷에서 느껴진 서로를 향한 자연스러운 신뢰감이 두 사람의 입체적인 케미스트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강기영 씨는 외국어 구사에다 연기까지 얹어야 하는 어려움에도 미묘한 선을 스스로 잘 지키면서 활기와 재미를 만들어 주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능한 외교관과 아웃사이더인 국정원 요원, 잡초 같은 통역까지. 차이를 딛고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연대하며 공감과 이해로 나아가는 이들의 앙상블은 <교섭>의 최대 강점 중 하나다.







INFORMATION




제     목   교섭

제     작   영화사 수박/원테이크필름

배     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감     독   임순례

개     봉   2023년 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