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 스윔

    진짜 무서운 건 이 아래 있어
    2024.03.15
  • 배급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유) Universal Pictures Internation
  • 수입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유) Universal Pictures Internation
  • 감독
    브라이스 맥과이어
    개봉
    2024-03-20

깊은 밤, 아무도 없는 넓은 수영장 한가운데에서 평화롭게 수영을 즐기는 한 여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기는 듯 보이는 그녀의 뒤를 따라
수영장 깊은 곳에서 시작된 붉은색 존재가 서서히 드리우며 숨 막히게 조여오는 공포를 예고한다.
붉게 물든 제목 위에 ‘진짜 무서운 건 이 아래 있어’라는 강렬한 카피는
누구나 한 번쯤 두려움을 느껴봤던 물에 대한 공포심을 온몸으로 느끼듯 생생하게 전한다.


<메간> 이후 신선하고 영리한 호러 프로젝트를 찾던 블룸하우스의 제이슨 블룸과 제임스 완은
연출을 맡은 브라이스 맥과이어 감독의 동명 단편을 보는 순간,
물에 대한 두려움과 멋진 수영장이라는 상반되지만 공존하는 요소를 활용하여
공포를 극대화하는 탁월한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함께 제작에 나섰다.
여기에 <스마일>의 촬영 감독, < 블랙폰>의 음악 감독 등 상상 그 이상의 호러 드림팀이 참여해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의 기대와 신뢰를 높인다.


먼저, 수영장에서의 미스터리한 현상들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레이’ 역의 와이어트 러셀이 눈길을 끈다.
그는 재활을 위해 가족들과 수영장이 있는 집으로 이사 오게 된 전직 메이저리거.
빅 리그 복귀를 꿈꾸며 가족들과 완벽한 휴식을 만끽하지만,
수영장에서 겪게 되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로 삶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는 극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할리우드 배우 커플 커트 러셀과 골디 혼 부부의 아들인 와이어트 러셀은
MCU 드라마 <팔콘과 윈터 솔져> 의 캡틴 아메리카 ‘존 워커’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배우 집안의 저력을 입증했다.
실제 아이스하키 선수 생활을 하다가 부상 후 배우의 길을 선택한 그는
<나이트 스윔>에서 자신의 실제 삶과 닮은 캐릭터를 연기, 물속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공포에 몰입감을 더했다.


여기에, 전작 <이니셰린의 밴시> 로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는 물론,
제76회 영국 아카데미를 비롯해 전 세계 18개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케리 콘돈이
‘이브’ 역으로 캐릭터 내면의 공포를 섬세한 연기로 완성시켰다.
그는 수영장의 이상한 기운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다가오는 공포를 알아차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수영장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전설의 미국 드라마로 손꼽히는 HBO <로마>의 옥타비아 역할로 얼굴을 알린 그는
<나이트 스윔>에서 수영장에서 자신의 심리적인 공포는 물론,
남편과 가족을 향한 숨 막히게 조여오는 공포에 맞서는 용기 있는 캐릭터로 또 다른 긴장감을 전한다.

나이트 스윔, 무비차트에서 만나보세요.

나이트 스윔

예고편/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