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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최고를 향한 추락
너는 나를 믿었어야지2020.09.28 -
- 제작
- 영화사올(주) OAL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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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급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Megabox Plu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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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조슬예
- 개봉
- 2020-09-23
두려움의 높이, 10미터 다이빙대의 끝에서
아름답게 낙하하다.
힘겹게 정상으로 올라간 뒤 추락하는 순간 비로소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이 매력적인 스포츠가 미스터리 스릴러
소재와 만났다. <디바>를 연출한 조슬예 감독은 이 새로운 장르를 실현시킨 것에 대해 “최고가 되기 위해
추락해야 한다는 점이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영화의 소재가 아니라, 주인공의
이변 없이 정상을 차지하는 ‘이영’과 그 누구보다 노력하지만 항상 ‘이영’보다 뒤처지는 그의 친구 ‘수진’.
‘수진’의 은퇴를 막기 위해 싱크로나이즈에 출전하는 두 친구 사이, 각자 최고가 되고 싶다는 간절함은
두 사람을 나락 끝으로 몰아낸다. <디바>는 두 다이빙 선수의 내면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최고를 향한 욕망과,
그 욕망을 분출했을 때의 광기를 그리며 비극으로 치닫는다. 영화를 제작한 김윤미 대표는 “혼자 살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에 어떤 분야든 순위가 매겨지고, 같은 분야에서 너도 잘되고, 나도 잘 되었으면 바라지만
결국 한 사람만이 최고를 차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서로가 가진 욕망이 과연 어떤 의미로 서로에게
다가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영화를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수진’이 가슴 속에 묻고 있었던
욕망과 그 욕망을 목격하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의 내면 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욕망과 광기를 알아채게 되는 ‘이영’.
두 사람의 경쟁은 보는 이들을 자극해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세계의 끝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사랑에 솔직한 시간 여행자의 아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는 치명적인 사랑스러움을 가진 구미호까지.
그간 매력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신민아가 잔머리 없이 올려 묶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민낯,
이후, 자신이 몰랐던 ‘수진’의 이면을 알게 되면서 내면 속에 감춰뒀던 욕망과 광기를 분출하게 되는 인물.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대중 앞에 설 준비를 마친 신민아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저절로 ‘이영’의 감정 변화에 이입이 됐었고, 연기로 표현했을 때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디바>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짧은 시간 동안 최고의 다이빙 선수처럼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꼈다는
그는 실제로 운동선수처럼 보이기 위해 근육량을 늘리고,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실제 다이빙 기술을
구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조슬예 감독은 “’왜 신민아 배우가 이런 장르를 처음 하는 걸까?
이렇게 잘 어울리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영화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도 바로
단 한번도 대중들에게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INFORMATION
제 목 디바
제 작 영화사 올(주)
배 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감 독 조슬예
개 봉 2020년 9월 23일
SYNOPSIS
전 세계가 주목하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은
어느 날 동료이자 절친 ‘수진’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 후 실종된 ‘수진’을 향한 ‘이영’의 애틋함과 달리
동료들은 ‘수진’에 대해 의문스러운 말들을 쏟아내고,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이영’은 완벽한 실력을 되찾아야만 한다.
결국 최고를 지키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과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던 ‘수진’이 자기가 알던 모습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이영’을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다이빙계의 디바
알 수 없는 깊이의 두려움 속으로 빠져들다
예고편/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