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이야기> 추억하고 꿈꾸고 살아갑니다

    당신과 나 그리고 모두의 시간이 머무는 집 이야기
    2019.11.28
  • 제작
    (주)영화사지음
  • 배급
    CGV아트하우스 CGV ARTHOUSE
  • 감독
    박제범
    개봉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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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지금 몇 번째 집에 살고 있나요? 



혼자 서울살이를 하고 있는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는

살던 집의 계약이 끝나가고 정착할 마음에 드는 집을 찾지 못하자

아버지가 살고 있는 고향 집에 잠시 머물기로 한다.

인천에서 24시간 출장 열쇠를 전문으로 하는 아버지 진철은

가족들이 떠나버린 집에서 혼자 살고 있다.


함께였던 '우리 집'을 떠나 각자의 '집'이 생겨버린 은서의 가족.


예상치 못하게 아버지와 단 둘이 지내게 된 은서는

고향 집에서 지내는 동안 잊고 있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고,

평생 남의 집 닫힌 문만 열던 진철은 은서를 통해

자신의 가족들에게 조금씩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믿고 보는 배우 이유영과 명품 배우 강신일의 첫 연기 호흡
추억 가득한 ‘집’의 온기 품은‘감성 맞춤 캐릭터’를 만난다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한 번은 조우했을 법도 한데 무려 첫 만남! 하지만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배우 이유영과 강신일은 <집 이야기>에서 보통의딸과 아버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선보인다.
 
신문사 편집기자이자 한 집안의 막내 딸인 주인공 ‘은서’역을 맡은 배우 이유영은 담백하고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로
2030세대들의 삶과 내면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촬영 당시 극중 ‘은서’와 마찬가지로 서른 살이었으며,
실제 자신의 가족 이야기가 떠올라 더욱 진솔하고 각별한 마음으로 <집 이야기> 촬영에 임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 <간신>(2015),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나를 기억해>(2018)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터널](2017),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국민 여러분](2019), [모두의 거짓말](2019) 등
TV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장르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배우 이유영과 첫 호흡을 맞춘 배우 강신일은 이번 작품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아버지 연기를 선보인다.
세상 그 어떤 문도 열 수 있지만, 가족들의 마음의 문 앞에서는 주저하는 열쇠공 ‘진철’의 모습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배우 강신일만의 명품 연기 내공으로 관객 저마다가 품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소환한다. 영화,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무려 115여 편의 작품 속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연기하며 변신을 거듭해온 배우 강신일은 강우석 감독의 <공공의 적>(2002)에서 ‘엄 반장’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실미도>(2003), <미스터 소크라테스>(2005), <판도라>(2016),
<프리즌>(2017) 등 인상깊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
[미스터 선샤인](2018) 등에 출연하며 한층 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배우강신일 또한 배우 이유영과 마찬가지로
극중 나이와 실제 나이가 동일해서 더욱 밀착된 캐릭터 묘사와 생활 연기가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말 한마디 살갑지 않은 막내 딸 ‘은서’역의 배우 이유영과 말수 적은 무뚝뚝한 아버지 ‘진철’역의 배우 강신일의
진심이 깃든 현실 밀착 연기를 통해 찬바람 부는 계절, 모두가 추억하는 ‘집’에 대한 따스한 감성을 전한다.
특히, 첫 호흡이 무색하게 자연스러운 가족애를 연기하며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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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미성년>, 여름 <우리집><벌새>를 잇는 가을 겨울의 <집 이야기>
올 한 해 극장가를 휩쓴‘집’ 이야기의 완결판이 공개된다
 
올해 초부터 유독 ‘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11월 28일 개봉하는 웜메이드 감성 무비 <집 이야기>가 극장가에 공감 물결을 일으켰던 <미성년>
<우리집><벌새>를 이어, 또 한 번 ‘집’에 관한먹먹한 화두를 던질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봄 개봉한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윤석의 연출작으로, 부모들의 외도를 알게된 청소년의 심리를 자녀의 시점으로 공감도 높게 그려내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8월 개봉한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경제적 사정과 부모님의 불화 등으로 인한 ‘집’의 위기 속에서‘우리집은 우리가 직접 지킨다!’는 초등생
어린 주인공들의 다짐이 맑고도 아릿한감동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같은 달 연이어 개봉한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이자,
2019년 모든 게 궁금한 영화다. 20세기 소녀가 겪어야 했던 성장통을 섬세하게 담아내 많은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13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그야말로 올해의 아트버스터로 등극한 작품이다.
 
이처럼 부모의 외도와 불화, 경제적 불안, 가족 내의 폭력 등 ‘집’ 속에 숨겨진 많은아픔을 조명한 작품들이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영화 <집 이야기>가 모두가 추억하고 꿈꾸는 ‘집’의 의미를 환기시키며,
올 한 해 극장가를 휩쓸었던 ‘집’ 이야기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웜메이드 감성 무비 <집 이야기>는
앞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선을 품었던 세 작품과 달리,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성인주인공의 이야기를 전한다. 홀로 서울살이를 하며 반복되는 이사에 지친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이유영)가
수많은 빈집을 둘러보아도 마음에 드는 집을 찾지 못하고, 인생 첫 집인 아버지가 있는 고향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학교, 직장 등 다양한 이유로 ‘머무는’ 집보다는 ‘떠나는’ 집이 익숙해져버리고,
문뜩 마음둘 곳을 잃어버린 요즘 2030세대들에게 진한 공감과 여운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누구나 마음 한 켠에 간직한 ‘집’에 대한 향수를 통해 추억과 꿈, 가족, 성장, 독립등 우리 모두의 삶을 아우르는
 웜메이드 감성 무비 <집 이야기>가 불러올 공감과 반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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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음을 열 “열쇠, 있읍니다”
손때 묻은 ‘아날로그 오브제’들이 주는 가슴 뭉클한 정서
관객의 마음을 데워줄 가장 따뜻한 바람이 분다
 
<집 이야기>는 함께였던 ‘우리 집’을 떠나 각자의 ‘집’을 꾸렸던 주인공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다가 아버지
‘진철’이 홀로 남은 ‘그 집’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오랫동안잊고 있던 가족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 영화다.
‘은서’는 다시 마주하게 된 가족의 흔적을 통해 언젠부턴가 닫혀버린 아버지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 열쇠를 찾기 시작한다. <집 이야기>는 ‘열쇠’라는 오브제의 메타포에서 출발한다.
 
열쇠가게가 딸린 마당 좁은 ‘은서’의 고향 집은 그 자체로 아버지 ‘진철’이다.
집 안의 시간이 멈춘듯 자리한 손때 묻은 가구들, 빛바랜 종이 달력, 인화된 필름 사진,
보리차가 끓고 있는 난로, 486컴퓨터 등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아날로그 오브제들이 가슴 뭉클한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많은 것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시대 <집 이야기>는 오래된 것들, 사라져가는 것들을
만히 어루만진다. 지금의 우리 세대는 종이신문에서 인터넷신문으로, 열쇠에서 디지털 도어락으로,
삐삐,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해 왔다. <집 이야기>를 연출한 박제범 감독은
“아날로그라는 것이 단순히 느리고 불편하고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지만 그것만의 정서가 있다고 생각했고,
시대가 지나면서 변화해 온 집,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집 이야기>에서
아날로그 오브제들이 불러일으키는 감성이 이 영화를 읽고 느끼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밝힌 바 있다.
 
캐릭터들의 직업 또한 <집 이야기>가 추구하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맞닿은 직업군으로
무척이나 흥미로운 조합이다. 주인공 ‘은서’는 인터넷신문 시대에 종이신문의 편집기자가 직업이고,
은서의 아버지 ‘진철’은 디지털 도어락 세상에서 오직 열쇠공으로서의 기술만을 고집하는 등
언젠가 사라질지도 모를 직업을 고수하는 인물들이다. 24시 출장 열쇠가게를 운영하는 ‘진철’은
밤낮으로 손님의 전화를 기다리며 폴더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누군가의 문을 언제든 달려가 열
준비가 되어있는 열쇠공이지만, 가족에게조차 마음의 문을 굳게 걸어잠근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런 ‘진철’의 집에서 ‘은서’는 방황하고 있는 자신의 삶의 열쇠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처럼 손 때 묻은 오브제들 하나 하나가 관객들 저마다에게 이야기를 건네며, 곱씹는 여운을 선사한다.

INFORMATION

제 목 집 이야기

제 작 (주)영화사지음

배 급 CGV 아트하우스

감 독 박제범

개 봉 2019년 11월 28일

SYNOPSIS

혼자 서울살이를 하고 있는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는

살던 집의 계약이 끝나가고 정착할 마음에 드는 집을 찾지 못하자

아버지가 살고 있는 고향 집에 잠시 머물기로 한다.

인천에서 24시간 출장 열쇠를 전문으로 하는 아버지 진철은

가족들이 떠나버린 집에서 혼자 살고 있다.

함께였던 '우리 집'을 떠나 각자의 '집'이 생겨버린 은서의 가족.

예상치 못하게 아버지와 단 둘이 지내게 된 은서는

고향 집에서 지내는 동안 잊고 있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고,

평생 남의 집 닫힌 문만 열던 진철은 은서를 통해

자신의 가족들에게 조금씩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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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야기> 추억하고 꿈꾸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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