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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 …오랫동안 하지 못한 말.
나도 네 꿈을 꿔.2019.11.14 -
- 제작
- 영화사 달리기 Film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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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급
- (주)리틀빅픽쳐스 Little Big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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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임대형
- 개봉
- 2019-11-14
다시 날 가슴 뛰게 만든 그 말
"윤희에게, 잘 지내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 '새봄'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고,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데...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이다. 올해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공개된 후 “은은한 향기가 영화 내내 감돈다”는 이동진 평론가의 평을 비롯해 영화가 전하는
김희애가 맡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윤희 그 자체를 구현해냈다. 딸의 제안으로 떠난 여행으로 도착한
낯선 도시에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고 그간 묻어두었던 그리움을 조심스럽게 꺼내 드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사실적인 생활 연기가 돋보이는 현실적인 모습부터 가슴 깊은 곳의
상처를 달래는 처연함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특히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단단한 내공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미묘한 표정과 눈빛, 행동 하나하나
캐릭터에 녹아 들었다. 엄마에게 온 편지를 읽고 여행을 계획하고 누구보다 다정하게 엄마의 첫사랑 찾기를
응원하는 속 깊은 딸 ‘새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김희애 배우와 현실적인 모녀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대선배인 김희애 배우도 인정할 정도로 씩씩하고 당찬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비결은 마치
영화 속 역할인 고3 수험생처럼 대본을 분석하고 진지하게 연기를 준비한 결과로
윤희 모녀의 여행을 동행하는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 역을 맡아 무해한 소년 캐릭터를 납득 가능하게 만들며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신과함께-죄와 벌’, ‘생일’, ‘봉오동 전투’ 등 쟁쟁한 작품에서
최고의 배우들과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진 ‘윤희에게’는 올가을 유일한 감성 멜로로서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따뜻한 동행이 될 것이다.
알게 되고 그 마음을 이해해 어루만져 주고자 함께 여행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로서,
그리는 동시에 자아 찾기와 여성의 연대를 그린다. 국경이든 성별이든 그 무엇이든 사랑에 대한 잣대는 없으며,
세상에서 범주화된 것들을 유유히 뛰어넘어 결국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상관없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나 자신은 누구이고 그런 내가 누구를 사랑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물음을 대면하면서 자신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다독인다. 그 속에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 응원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인물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면서 계속해서 살아가고자 하는 그런 이야기이다.
모녀의 여행기를 다루고 있는 여성 버디 무비이기도 하고, 멜로 드라마이기도 하고, 또한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각 챕터마다 다양한 장르가 녹아 있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고,
영화 속 어떤 역할이건 호감을 느꼈고 같이 참여하고 싶게끔 만들었다"고 전했다.
‘쥰’ 역할로 영화에 출연한 배우 나카무라 유코 역시 “대본을 읽고, 사람에 대한 상냥함과 친절함이
두드러진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어느 한 사람에 대해서 ‘당신 존재 그대로여서 상관없어’
다른 것이기에 어떤 잣대를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윤희에게’는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하며 작품에 임했다.
작품 속 경수 새봄 커플도 마찬가지로,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소혜는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사랑의 모양이나 방향이
가지각색으로 나타나 있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의 주제에 대한 공감을 드러냈다.
INFORMATION
제 목 윤희에게
제 작 영화사 달리기
배 급 (주)리틀빅픽쳐스
감 독 임대형
개 봉 2019년 11월 14일
SYNOPSIS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 '새봄'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고,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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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 …오랫동안 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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